[조성래 칼럼] 청지기 정신

[조성래 칼럼] 청지기 정신

문형봉 2021-05-08 (토) 00:05 3년전  

ae62ff13ddfc974ce80a21c505aa1d9d_1620399882_8065.jpg 

국제구호개발기구 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


누가 “청지기”인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 백성들은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맡은 청지기입니다. 청지기(종)의 기본정신은 정직, 근면, 절약, 성실입니다. 만약 청지기가 이 덕목을 잃어버리면 주인으로부터 책망을 듣게 되고, 심지어 죽음을 면치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도 1950년대 이전에는 머슴들이 있었습니다. 머슴은 주로 농가에서 고용살이를 하는 남자들이었습니다. 종들은 양반집 수청방(守廳房)에 있으면서 잡일을 맡아 보던 하인들입니다. 과거 서구사회는 노예란 제도가 있었습니다. “노예”는 권리와 자유가 인정되지 않고 남의 지배 밑에서 강제로 일하며, 물건처럼 매매와 양도의 대상이 되었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권리나 자유가 빼앗겨 자기 의사나 행동을 주장하지 못하고 남에게 부림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다른 나라의 식민지가 되면 인간의 존엄성은 박탈당하고 그들의 종과 노예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위와 같은 노에(종) 생활을 430년 동안 했습니다. 필자는 36년 동안 일본이 대한민국을 지배한 실상을 아버님으로부터 여러 번 들었습니다. 아버님은 일본으로 끌려가 탄광에서 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 비참함을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만주로 피신해 짐승처럼 살았다고 합니다. 여자는 위안부, 남자는 징용으로 끌려가 노예처럼 살았다고 합니다. 이런 생활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기 이전 마귀에게 속박된 종(노예)이라고 합니다.


이 지구상에는 민주주의, 공산주의, 이슬람국가, 불교국가 외 수많은 소수민족 등이 살고 있습니다. 선진국과 후진국 저개발국 또는 오지의 부족들은 아직도 100년 전 우리나라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구상에는 총 249국이 있습니다. 각 나라를 대상으로 행복수치를 조사한 결과 선진국보다 오히려 후진국이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물질이 많고 적음이 행복의 수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과학과 문화, 경제가 발달함도 행복의 수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행복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 다는 것을 조사한 내용입니다.

지구상에서 숨을 쉬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CEO든 자영업자든 직장(공무원)이든 농어촌이든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노동은 매우 값진 것입니다. 노동의 대가로 윤택한 삶을 보장받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즉 죽으란 말입니다. 노동을 싫어하는 자는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잠 6:6)”고 말씀을 하십니다.


필자는 오늘 일에 대한 목적과 청지기 직분의 가치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은 모두가 하나님나라의 일을 맡은 청지기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 구약의 요셉입니다. 그는 보디발 장군 집과 감옥, 애굽의 총리 직에서도 청지기 직분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그런 이유는 하나님 신에 감동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 그에 가치관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사랑하고 원수인 형제들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종은 부잣집에서 주인의 가사를 도맡아 처리하던 하인(종)입니다. 그들은 주인의 자산과 자녀 교육까지도 담당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과 요셉, 신약교회의 에라스도(롬 16:23)와 헤롯에게 속한 구사(눅 8:3) 등이 있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녀들은 하나님의 일을 맡은 거룩한 청지기입니다. 그 가치는 세상의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값진 것입니다.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딛 1:7) “감독(헬, 에피스코포스)”은 교회의 일반적 책임을 맡은 기독교인의 직분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 지구는 하나님의 재산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바 된 사람을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소유입니다(창 1:31; 요일 4:8)). 그 모든 것을 요셉처럼, 잘 관리하고 감독하는 것이 성도(청지기)들의 책임입니다.



결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모든 성도들은 “각각 은사(직업, 직분)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10)” 일을 왜 하십니까? 첫째,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하고 있는 일이 가족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지 직업도 늘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는 이웃을 행복케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와 및 복음을 위해 존경과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종(청지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종(청지기)의 신분은 주인(하나님)에게 첫째, 정직해야 합니다. 둘째, 부지런하고 근면해야 합니다. 셋째, 절제가 필요합니다. 넷째, 종(청지기)은 주인을 위해서 죽도록 충성하는 성실함도 있어야 합니다. 이런 종(청지기)들은 내 삶을 내가 전혀 염려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마 6:31~33; 벧전 5:7). 종은 부잣집(하나님 나라)에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요셉처럼 살면 왕으로부터 신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그의 백성들입니다. 성도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이웃을 내 몸처럼 섬기고 사랑하면 요셉과 같은 복을 받게 됩니다.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나라(사람, 물질)를 잘 다스리고 관리하라고 국가의 총리와 대사처럼 나를 믿고 위임을 했습니다(달란트 비유 마 25:15~30). 위임의 목적은 주와 및 복음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오늘을 사는 성도들(청지기)의 최고의 목적과 삶의 가치입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