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벧엘교회, 지역과 함께하는 ‘2025 이웃사랑 나눔행사’ 열어

공항벧엘교회, 지역과 함께하는 ‘2025 이웃사랑 나눔행사’ 열어

문형봉 2025-12-15 (월) 23:43 8시간전  

9c8b5757d2c9993d21f1de9a06d141f2_1765811968_3636.jpg
가을학기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를 마치고


공항벧엘교회(최석환 담임목사)197416일 설립되어, 지난해 50주년을 맞이했다. 20241, 최석환 담임목사가 부임하면서 교회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최 목사는 교회의 1층과 5층을 새롭게 단장하며, 교회를 더욱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봄과 가을에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를 통해 고령화 사회의 어르신들에게 문화 활동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선교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금번 1213, 공항벧엘교회는 2025년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교회 1층 헤세드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년 진행되는 연말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중요한 자리다.

 

김진 장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공항주민센터와 교회 자체 조사로 선정된 100여 명의 이웃들에게 쌀, 멸치 등 생활 물품이 전달되었다. 

김진 장로는 평생 학생들을 가르쳐 온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복지위원회 활동에 헌신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교회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교회와 공항동자치주민센터의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까지 손길을 전하는 이 행사는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최석환 담임목사는 이웃사랑의 정신을 강조하며 축복기도를 인도하고,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최 목사는 교회의 성도들이 매월 기부하는 사회복지헌금과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러한 나눔의 사역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최 목사는 김진 장로와 사회복지위원회의 헌신적인 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그들의 꾸준한 노력이 교회의 복지 사역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9c8b5757d2c9993d21f1de9a06d141f2_1765811438_546.jpg

 

5층 만나홀에서 식사하는 이웃 어르신들


지난 111일에는 교회 본당과 만나홀에서 2025 이웃 어르신 초청잔치가 개최되었으며, 70세 이상 어르신 150여 명이 참여했다. 

최목사는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선물과 공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 역시 성도들의 헌금과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교회는 지역사회와의 연대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9c8b5757d2c9993d21f1de9a06d141f2_1765810306_7535.jpg

'샬롬의 집'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있다.


9c8b5757d2c9993d21f1de9a06d141f2_1765810353_1323.jpg

 최석환 담임목사가  마곡소방서 당직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9c8b5757d2c9993d21f1de9a06d141f2_1765810326_0456.jpg
김윤호 장로가 공항지구대 당직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1126추수감사주일에는 교회 성도들이 매년 추수의 감사함을 담아 드리는 과일들을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과 헌신적인 기관들에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그동안 교회는 이 과일들을 교회 내에서만 소비해 왔으나, 이번에는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샬롬의 집’, ‘마곡소방서’, ‘공항지구대등 지역사회에서 헌신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들에 전달했다.

 

과일은 최석환 담임목사와 김윤호 수석장로, 일부 부교역자들이 함께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최석환 담임목사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추수감사주일은 단순히 우리의 풍요로움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감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날이다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김윤호 수석장로는 교회가 받은 은혜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감사의 표현이라며, 이번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항벧엘교회는 살롬의 집을 오랜 기간 지원해오고 있다. 1990년부터 교회 청년부는 이 시설을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청소 및 식사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최근에는 일일카페를 통해 기금을 모으며, 교회 차원에서의 후원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이 모든 활동은 교회가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교회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항벧엘교회는 최목사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열방에 귀하게 쓰임 받는 교회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사회의 복지 사역을 더욱 확장하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문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