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실천경영대상을 받고 있는 정유진 대표이사 사진제공: 대한민국한식포럼 국내 토종 NGO ‘함께하는 사랑밭’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ESG실천경영대상’을 지난 1월 15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설립 초기부터 국내에서 운영된 비영리단체로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전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아울러 국립경상대학교, ESG실천연구원, 대한민국한식포럼등 학계·연구기관과 민간단체로부터 ESG 실천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자립을 돕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며, 37년 이상 장기적·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실천해 온 NGO다.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현장에서 구현해 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기부금 집행 내역의 투명한 공개, 체계적인 회계 관리,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 확립등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들이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후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 성과를 정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책임 있는 비영리 경영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ESG실천경영대상을 받고 기념촬영하는 함께하는 사랑밭 임직원 및 관계자 사진제공: ESG실천연구원
환경 분야에서도 친환경 캠페인, 자원 절감 활동,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사업 운영 등을 통해 ESG 경영의 균형을 갖췄으며, 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윤리·ESG 실천 문화 조성에도 힘써왔다.
정유진 대표는 “국내 토종 NGO로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동시에 투명한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단체가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투명한 나눔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NGO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향후에도 ESG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기부 문화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나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